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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의 힘/아는 것이 힘(정보습득)

[책] 생각의 비밀 (김승호)

by 완벽한인생 2022. 4. 12.



평생 사업으로 큰 성공을 이룬 사람의 책이다.
추천받아 읽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나에게 사업은 거리가 멀게 느껴져 크게 공감되지 않았으나 중간 중간 내가 꼭 알아둬야 할 내용들이 눈에 띄었다.
독서의 중요성이라든지 일찍 일어나는 습관, 삶에 대한 태도라든지.
시간을 내서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 성공한 사람들의 가장 일반적 습관은 독서다. 무려 88% 이상이 하루에 30분 이상의 독서를 즐긴다.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2%만이 독서를 즐긴다. 장거리 비행 시에 일반석 승객들은 대부분 영화를 즐기지만 비즈니스석 승객들은 일을 하거나 두툼한 책을 읽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지근거리에 항상 책을 둔다. 가방, 사무실 책상, 침대 옆, 자동차 등 어디에도 책이 흔하게 보인다. 간혹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나면 문득 두려움이 몰려올 때가 있다. 내가 아직까지 이런 걸 모르고 살았다는 두려움이다. 이 세상에 얼마나 고수들이 많은가, 하는 자각에 대한 공포심이기도 하다. 이런 지식과 지혜 없이 살아남은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도저히 배우기를 멈출 수 없다. 책이 손에서 떠날 수 없는 이유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의 86%가 평생 교육의 힘을 믿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의 5%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차이다. 그래서 부자들은 86%가 책 자체를 좋아하는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은 26%에 그친다.

- 6시를 두 번 만나는 사람이 세상을 지배한다. 하루에는 두 번의 6시가 있다. 아침 6시와 저녁 6시다. 해가 오를 때 일어나지 않는 사람들은 하루가 해 아래 지배에 들어갈 때의 장엄한 기운을 결코 배울 수 없다. 누구든 일단 성공하고자 하고 건강하고자 한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서 해를 맞이하고 해와 함께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 해를 보지 않고 얻은 모든 재물과 성공은 언젠가 어느 날 바람처럼 사그라진다.
인류 역사가 시작한 이해 자수성가한 인물 중에 늦잠을 자며 성공한 인물이 없고, 부모 덕에 물려받은 권력이나 재물을 늦잠을 자면서까지 유지한 인물이 없다.

- 허리를 곧게 펴고 어깨를 넓게 한 후에 천천히 행동하면 '이 사람을 존중해야겠구나'하고 느낀다. 함부로 할 사람이 아니니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누구든지 이 방식을 습득하면 지금 대단치 않은 사람일지라도 누구나 주변에서 대단하게 바라보기 시작하며, 결국 실제로도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게 된다. 몸의 모습은 태도를 유지하고 태도는 행동을 바꾸고 행동은 운명을 바꾸기 때문이다. 반면 내가 움츠리거나 꾸부정하면 모두 나를 경시하며 누구도 존중하지 않으며 그런 삶에 익숙하다 보면 나 역시 그걸 당연히 받아들이게 된다.
언제나 어느 자세이든 허리를 꼿꼿이 펴고 어깨를 활짝 젖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운명이 바뀐다는 것을 명심하라. 성공은 거대한 삶의 지혜로 단박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작지만 좋은 습성들이 모여 그 사람을 성공으로 인도해나가는 것이다.

- 신용카드를 만들지 마라
금융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은 두 종류다. 하나는 은행에 이자를 주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은행에서 이자를 받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자를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은 수입의 차이로 나뉘는 것이 아니다. 미래 소득을 사용하는 사람이냐 과거 소득을 사용하는 사람이냐의 차이다. 그것은 자신의 소득 중에서 어느 것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정해진다. 이자를 은행에 지불하는 사람들은 미래의 자신의 소득을 사용하고, 이자를 받는 인간들은 과거 소득을 사용한다.
나는 내 아이들이나 조카들에게 신용카드를 만들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 카드를 만드는 순간, 90%의 인간들은 평생 이자를 주며 사는 삶에 줄을 서게 된다.

- 나는 생각을 통해 내 사업을 만들고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꿈을 이루고 친구들을 만든다. 나는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이나 갖고 싶은 것을 생각해내면 그걸 상상하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바라는 것을 얻는다. 생각이나 상상은 그 자체가 물리적 힘을 가진다. 내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순간 그 생각은 실체의 에너지를 가지며 그 생각은 발현할 준비를 한다. 이 생각이 현실로 나타나는 첫 번째 모습은 그 생각을 시작한 사람이 종이에 글로 적었을 때다. 종이에 쓰인 생각은 실체다. 눈에 보이기 때문이며 스스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제 생각에서 씨앗이 나온 것이다. 그리고 이 생각의 씨앗이 정말 발현할 것인가 아닌가는 얼마나 지속적으로 그 생각을 유지해나가느냐에 있다. 화분에 씨앗을 심었을지라도 물을 주지 않으면 곧바로 말라죽는다. 그 씨앗이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속 생각하면 생각은 점점 자라 실체가 되어 나를 감싸게 된다. 나는 이렇듯 간단한 방식으로 내 삶의 모든 것을 얻었다.
이제 책을 덮고 자기가 얻고자 하는 것을 명함 뒤편에 적어라. 빼곡히 적어라. 그리고 아침마다 읽어다. 될 때까지 들여다봐라. 복권에 당첨되기를 기대하며 매주 복권을 사는 것보다 그 글이 훨씬 빠르고 현명하다.

- 더이상 돈이 필요없을 때까지 일하라
그 넓은 백화점에 우리가 살 수 없는 것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었지만 둘이 16달러짜리 점심식사만 하고 돌아왔다. 모든 것을 살 수 있어도 아무것도 사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 나는 그동안 메모해놓은 거의 모든 목표를 이뤄냈고 이번 목표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그 목표가 정말 이루어질 경우를 상상해보며 문제가 없는가에 대해 자기검열을 하고는 했다. 이런 목표가 정말 자기가 절실히 원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아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일이 반드시 하고 싶으면 종이에 적어놓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100번식 되뇌이며 100일간 해보면 된다. 100일 동안 잘 했으면 정말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맞다. 아니라면 스스로 그럴 만한 가치를 못 느끼고 중간에 그만둘 것이기 때문이다. 100번씩 100일 동안 쓰거나 되뇌인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막상 해보면 간혹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기도 하고 왜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나는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종이에 100번씩 써보기도 한다. 그렇게 해본 목표 중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 사실 나는 지금보다 더 부자가 된다고 해서 좀 더 행복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을 가지고 있다. 부자로 사는 것이 그리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말도 자주 듣는다.
나는 가난하게도 살아봤고 부자로도 살아봤다. 3년을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해봤고, 라면 사먹을 돈이 없을 정도로 궁하기도 했고, 사업을 하는 동안 수년을 부도의 위기 때문에 아침마다 은행에서 전화오는 것을 두려워하며 탈모증으로 고생도 해봤다. 반면에 내가 아무리 돈을 써도 언제나 주머니에 돈이 남아 있고 가격표도 보지 않은 채 책방에서 마음대로 책을 사들이고 양가 부모님께 선물로 집을 사주거나 철마다 여행을 보내드리고 외상 없이 고급차를 사고 3개월 번 돈으로 수십억 원짜리 집을 사기도 했다. 그래도 다음 달이면 그만한 돈이 들어와 있다. 물론 찢어지게 가난하게 산 것도 아니고 어마어마한 재벌이 돼본 것도 아니지만 두 쪽 끝을 비슷하게 경험해보고 나니 그래도 부자로 사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걱정의 많은 부분이 돈과 연결되어 있다. 누구든지 지금 자기가 안고 있는 고민을 10가지 쓰고 그 고민의 해결 방법을 옆에다 적어본다면 돈이 얼마나 많은 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는지 새삼 놀랄 것이다. 돈은 확실히 사람을 더 여유롭게 점잖게 만든다.

- 내가 원하는 것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수 있다면 내겐 자기결정권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면 내겐 자기결정권이 없다.
"지금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내가 그동안 내린 수많은 결정의 산물이다. 내겐 언제든지 내 환경을 바꿀 기회가 있었다.
인간의 행복은 자기가 스스로 결정할 것이 얼마나 많으냐에 따라 결정된다. 우리가 돈을 벌려는 이유도 사실은 자기결정권의 확보를 위한 것이다. 쉬고 싶을 때 쉬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하기 싫은 것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중에 상당히 많은 것들이 돈과 연결되어 있다. 물론 돈으로도 얻지 못하는 여러 상황들이 있으나, 재정적 자립이 사람의 삶을 얼마나 많이 지배하는지를 생각해보면 과히 틀린 말도 아니다. 하지만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자기결정권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예가 많다. 그 이유는 돈을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자기결정권은 자신이 가진 재산의 크기가 아니라 생각의 자유로움에서 시작한다. 생각이 자유로운 사람들이 돈을 가지면 완벽한 자기결정권을 가진다. 생각이 자유롭다는 것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지금 생각하는 당신의 생각이 진정 당신의 생각인지 스스로 생각해내야 한다.
항상 스스로 생각하고 난 후 자기결정권을 올바르게 상요하기 바란다. 비행기 추락 사고라도 한번 나면 다들 공포심을 느끼고 자동차로 여행하기로 마음을 바꾼다. 비행기 여행은 자동차 여행보다 훨씬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는 자기 자신이 운행하는 것이 아니니 위험상황에서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 떄문에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이다.
자동차 뒷좌석에 타기만 하면 멀미를 한다거나 내가 간지럼을 태우면 괜찮은데 남의 손이 배 근처에만 와도 죽겠다는 사람이 있다. 모두 자기결정권이 없기에 보이는 공포다. 자기결정권은 나를 바로 세우고 공포를 이기게 한다.

-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공짜는 가장 비싼 것을 가져가기 위한 숨겨진 대가일 뿐이다. 그러니 원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을 포기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순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고 얻으려 한다면 결코 얻을 수 없을뿐더러 공짜처럼 얻은 것은 결국 사채이자처럼 혹독한 대가를 요구한다. 그래서 당신의 성공은 처음부터 성실해야 하고 신용을 갖춰야 하며 노력해야 하고 공부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얻은 모든 것은 반납하게 되어 있다. 쉬운 길에는 사람이 많고 지름길은 막다른 길로 변한다. 그래서 세상에는 쉬운 길도 지름길도 없다. 잠시 나타난 쉬운 길과 지름길이 인생 전체에서 나타나는 행운을 지금껏 나는 보지 못했다.

-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한다. 그리고 이 행복이 이 세상으로 만족을 못하기에 내세에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신앙을 갖고 천국을 지향한다. 하지만 나는 천국이 이 세상 삶에 비해 별거 아닐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 … 그 좋다는 천국에 빨리 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것이 말하는 것은 분명하다. 아무리 신앙이 강한 사람도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지금 살아 있는 이 세상이 훨씬 더 낫다는 것이다. 그럼 이곳이 천국이다. 그 수많은 신앙인들 중에 지금 바로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과 영원히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잇는 선택권을 준다면 천국은 텅텅 비어버릴 것이다. 나는 천국이 바로 우리가 지금 사는 이 세상이라 믿는다. 우리는 지금 천국에 와 있다. 그런데 이곳을 천국으로 만드느냐 아니냐는 각자 자신의 선택일 뿐이다. 그리고 이를 가르치고 이 천국의 고귀함을 느끼게 하려고 인간의 수명이 정해져 있다 믿는다.
지금 여기가 천국인지 모르고 죽어서의 천국을 지향하고 지금 이 자리를 경멸하며 함부로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살면서 그 천국의 시간을 소파에 누워 감자 칩으로 보내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술로 날려보내며 의미 없이 하루하루를 버리는 것을 본다. 주어진 하루하루를 내다 버리는 사람에게는 천국을 주고 싶지 않아 하늘이 여기를 천국이라 말하지 않나 보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라. 마음껏 사랑하고, 우정을 나누고, 상처받은 이를 위로하고, 사회에 참여하고, 투표하고, 놀이를 즐기고, 예술 활동을 하나라도 해보라. 꽃이나 채소 또는 동물을 키워라. 당신이 정말 이 세상을 떠났을 때 남은 자들이 당신과 살았던 그때가 천국이었음을 아쉬워하도록 삶에 흔적을 남겨라. … 하지만 이 한 번뿐인 삶의 가치를 고귀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겐 여기가 천국이라는 내 표현을 이해하는 순간에 바로 이곳 천국에 자신이 살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인생이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순간, 바로 지상에서의 당신의 천국이 시작된다.

- 내가 돈을 버는, 상당히 분명하고 명확한 이유가 두 개 있다.
첫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다. 둘째는 인생의 시간을 사기 위함이다. 내겐 인생이 딱 하나 있다. 돈을 벌었다고 해서 두 개의 인생을 사거나 세 개를 가질 수는 없으나, 돈은 내 인생의 주어진 시간 중에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사람의 몸은 그 사람의 생활 패턴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물이다.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생활 페턴이므로 몸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없다. 당신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든지 운동을 결심하든지 살을 빼기로 마음먹었다면 지속 가능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평소에 쌓은 생활습관의 결과가 결국 나 자신이다. 우리가 먹는 것이 나 자신을 이루고 있고 나의 습관이 나의 모습이다. 삶이 성실하고 먹는 것에 지나침이나 치우침이 없으면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멋진 몸을 갖게 된다. 옳은 식습관과 옳은 생활 태도야말로 가장 효율적인 다이어트다.

- 사람은 마흔부터 성장하는 사람이 있고 마흔이 되면 멈추는 사람이 있다. 마흔 전에 성공하면 마흔부터 멈추고, 마흔 후에 성공하면 마흔부터 성장한다. … 사람은 마흔이 넘어서야 경험과 지식이 균형을 이룬다. 인생의 반은 살아야 흔들림의 추가 앞쪽 무게를 견디기 때문이다. 그때가 되어야 함부로 흔들리지도 않고 자기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도 잘 알게 된다. …
마흔 안에 얻은 모든 경험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자기가 죽을 때까지 가져갈 수 있는 재산은 마흔 이후에 버는 것뿐이다. 마흔 전에 아무리 벌어도 결국 마흔 이후에 번 것들만 남는다. 그러니 마흔 전에 하는 실패를 두려워 말고 마흔 전에 쌓은 경험을 소중히 간직해서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도록 주의하면 훌륭한 사업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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