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여기서 행복하자/국내여행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

by 완벽한인생 2022. 3. 26.

• 여행날짜: 2022.03.23.
• 여행장소: 용인 한국민속촌

용인 한국민속촌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하던 차에 자차로 이동하고 야외에서 밥먹으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하다 한국민속촌을 가게 되었다.

가끔 TV에서 민속촌을 보긴 했었지만 생각해보니 나는 지금껏 가본 적이 없었던 듯?!

우선 놀란 건,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알아보니 개인 소유라서 그렇다고 한다.ㅎㅎ 남이섬스럽네...ㅎㅎ)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입장료, 자유이용권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지금은 자유이용권으로 통합!
(자유이용권 32,000원을 그대로 내고 들어가는 사람은 마치 롯데월드를 할인 받지 않고 그냥 들어가는 사람과 같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TRIP에서 결제하는 것이 가장 저렴했다.

결제하면 카톡이 오고. 티켓발권을 클릭하면 발권이 된다. 2인 37,000원 결제!

스마트발권하고 입장할 때 보여주면 된다.

다양한 행사도 하는 듯했다!


이날은 진짜 너무 너무 추워서 들어가자마자 따뜻한 어묵을 먹고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국물이 어찌나 맛있던지><

(간식 말고 식사를 하려면 제~~일 안쪽에 있는 장터로 가면 된다.)

한국민속촌 부산어묵



걷다보면 국악 소리도 들려서 기분도 나고.^^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려와 서둘러 도착했을 땐 이미 끝부분이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삼도판굿.mp4
5.26MB


장터에서는 점심식사를 했다.

잔치국수와 불고기비빔밥을 먹었는데 맛은 그냥 soso

야외에서 식사하려고 했는데 너무 추워서 실내에서 식사를 했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었다.



찻집에서 차도 한 잔 마시고!

(여기서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걸로... 그나마 바닐라라떼는 괜찮았다-_ㅠ)

장소 대여한 듯, 우리만 있었다 ㅎㅎ

(찻집에 이어져 있는 공간은 아닌데 춥다고 하니까 이곳을 추천해줬다. 밥을 먹든 차를 마시든 이용객들이 언제든지 들어가서 쉴 수 있는 공간인 듯했다!)

다양한 공방들도 있고~
민속관도 있었다. (실내공간은 무조건 들어가서 구경했다. 추었기에 ㅎㅎ)


그네도 신나게 탔다!


서원도 있었는데(진짜 서원은 아니겠지만 ㅋ)
여길 보니 도산서원 등을 가보거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서원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언젠가 꼭 다 봐야겠다:)



작게나마 놀이마을도 있었다!
운행을 안 하듯 멈춰있었지만 우리가 다가가니 알박생들이 한 명씩 나와서 탈 거냐 물어봤다 ㅎ

우리는 회전목마와 범퍼카를 탔다. (범퍼카는 아이들이 타기엔 힘들 듯하다. 롯데월드 범퍼카만 생각하다가, 부딪혔을 때 충격이 너무강해 깜짝 놀랐다)



---


민속촌은 다 좋았는데 진짜 진짜 딱 하나..
마음에 안 들던 것은.....
날씨가 너무 추웠다!!! 는 것!!!


여행이든 나들이든 정말 날씨가 중요하다.

그거 빼면 뭐ㅠㅠ

평일에 가니 한적하고 좋았다.
이왕이면 주말이나 공휴일보단 한적한 평일에 가길 추천!(날씨 따뜻할 때!!!+_+)
아 그리고 한복대여점도 많이 있으니(민속촌 안팎에!) 한복도 입고 사진 찍으면 더 재밌는 추억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문밖으로 나가면 다시 조선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ㅎㅎ 다시 대한민국으로!

댓글